가수 옥희 씨가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옥희 씨는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으셨고, 남편인 프로복싱 전 챔피언 홍수환 씨가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70년대 ‘나는 몰라요’, ‘이웃사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옥희 씨는 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특유의 음색과 세련된 무대로 대중의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오랜 투병 끝에 전해진 비보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으며, 절친했던 동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요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옥희 씨의 별세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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